그림 4

혹은 영원히 다른 곳으로...

덥고... 지나간 세월은 아쉽고, 다시한번 추억하기... 던지는 것, 놓아 버리는 것, 놓쳐 버리는 것... 내 손을 떠날 때의 기억 하나로 그것들은 돌아 오기도 혹은 영원히 다른 곳으로 비껴가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놓을 때... 아주 잘 놓아야겠어요. 다신 돌아오지 않도록...... 그림& 글 ... eliteart / 만들기 ... sav 나도 본 개기일식 태어나서 처음으로 오늘 아침 개기일식을 보았다. 좀 전 기사에 달린 어느 네티즌의 답글에서 보고 플로피디스크속 필림을 찾아내어 보다 안전하게 두 장을 겹쳤다. 그리고 그것을 눈에 대고 머리엔 검은 옷을 거꾸로 뒤집어 쓴 채 맹인처럼 허공을 더듬더듬, 빛나는 태양을 찾았다. 이상하리만치 오늘따라 유난히 더 찬란하게 느껴지는 햇빛. 얼핏만 보아도 죽..

Blue soul 2008.07.21

가을로 가는 길

이제 떠나간 가을은 어땠는지요.. 어쩌다 생각하는 마음이 이어져..얼굴을 내밉니다.. 바람 끝이 차갑습니다... 잘 계시지요?... PS: 사브님... 그림하나 드리고 갈께요 예전에 사브님이 올리신 사진 중에 너무 맘에 드는 사진이 있었어요 빠다와 싸비님의 뒷 모습이 있던.. 그래서...그냥 그려 봤지요. 사진은 여름 이었는데.. 가을로 바꿔서... 가을이 시작될 무렵에 그렸었는데, 너무 못 그려서 망설였었답니다. 못 그렸지만 받아 주세요..^^ 허락도 없이 그렸다고... 설마 혼내시진 않겠죠? 잔잔한 음악이 함께 한다면 더욱 좋겠지만... 뭔가를 설치해야 음악을 올릴 수 있다고 하는군요 귀찮아서리...ㅎ ....블루....

행복한 상자 2008.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