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하다보니 글을 쓰는 일이 자주 생기고, 그러다보니
우리말 띄어쓰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새삼 생각하게 된다.
난 사실 여태껏 띄어쓰기를 중요하게 생각해 본 적이 한번도 없었지만
이런 것에도 관심을 가지고, 또 쓸때마다 유의하면서 글을 쓰니
마치 게임에서 게임규칙을 지킬 때와 같은 소소한 즐거움이 생긴다.
사실 틀리면 좀 어떤가... 어찌보면 나에겐 아무 상관이 없다. ㅎㅎ
때때로 댓글을 달면서도 맞춤법이나 띄어쓰기를 확신하지 못할 때가 많았다.
또 의외로 내가 잘 모르거나 잘 못쓰는 것이 한두개가 아닌 것에 놀라기도 했다.
요즘은 잘 모르면 검색하거나 바른말님 집에 가서 찾아보는데,,,
오늘은 듯하다의 띄어쓰기를 확실히 해 두려다 이 포스트도 쓰게 되었다.
많이 쓰는 이 말(듯하다)은 붙이는 것이 맞다고 한다.
응용> 잘 생각해보면 알 듯하다.(맞나? ㅎㅎ) ...sav
"그는 앞을 보는 것 같지만 자세히 보면
옆사람의 책을 보고 있는 듯하다."
위 문장은 제가 응용해 본 것 입니다.
요건 따라하면 위험합니다.
검증받지 않은 것이니 틀릴 수도 있으니까요. ㅎㅎ
아래는 다음블로그의 바른말님의 <듯하다, 듯 하다>강의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예) 아마 그렇게 하기는 힘들 듯하다. 예외) 거짓말을 밥 먹듯 하다.
<듯>에 접미사 '-하다'가 붙은 형태인 '듯하다'는 보조용언.
'듯v 하다'가 아니고 '듯하다'와 같이 붙여 쓴다. (듯 하다)
그의 그림은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하다.
사진 속의 그녀는 울고 있는 듯하다.
위 문장에서와 같이 '-듯'이 어간 '먹-' 다음에 바로 오는 경우는
어간과 어미는 붙인다는 원칙 아래 '먹듯V 하다' 와 같은 형태로 써야 한다.
보일 듯 말 듯 - 여기서의 <듯>은 의존명사. 띄어 쓴다.
자세한 내용은 재미있는 우리말학교 에 가보세요.
위 내용은 거기에 있는 내용을 제가 익히기 위해 간추린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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