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읍니다가 습니다로 바뀌었다고 해서
잘 알아보지도 않고 저는 그냥 없음도 없슴인가보다 했습니다.
어제 문득, 확실한지 알아보려 검색해보니, 이게 웬일입니까,,
1989년부터 표준말로 정했다고 하니까, 저는 거의 이십년을
틀리게 알고 썼다는 말이 되네요... ㅅ.ㅅ..
여지껏 저만 모르고 썼나요? 바부~ㅎㅎ
한말연구학회에서.... '없음/없슴' 중에 '없음'이 맞다고 합니다.
<_읍(습)니다> 둘 다 써오다가, 1988년 표준어를 개정하면서
_습니다만 표준어로 확정했다고 하는군요.
이 후로 저처럼 사람들이 많이 혼동하는 것이 바로 <없음/없슴>이래요.
없습니다와 없음은 서로 관계가 없는 어미가 붙기 때문에
다르게 써야한다고 한다는군요.
▲ 먹-다 : 먹습니다 - 먹슴(X), 먹음(ㅇ)
▲ 없-다 : 없습니다 - 없슴(X), 없음(ㅇ)
▲ 했-다 : 했습니다 - 했슴(X), 했음(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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