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추웠던 지난주 월요일 경기도 파충류 동물원으로 놀러갔다. 얼마나 추운 날이었는지 동물원에 온 사람들은 우리 둘 밖에 없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이런 날 놀러온 우리는 뭐지? ㅎㅎ~ 밖에서 노니는 건 구경할 수가 없었고, 우린 가까운 실내로 들어갔다. 오, 다리를 건너고 있는 귀여운 거북이들... 어느 세월에 건너지?.. 뱀 구경중인 싸비. 하지만 사진으로 담기엔 너무 징그러운... 꿈에 나올까 싶어서... ㅋ~ 아무래도 이건 독두꺼비야... 저 색 좀 봐! ㅎㅎ.. 재가 아까부터 저러고 영 꼼짝을 안하네. "얘, 원숭아! 자니? 자는 거야?" 머리 한껏 폼을 낸 특이한 닭? 점점 더 들어가 보니, 아 이 추운 날 밖에서 노니는 아이들이 있네. "아이고 수고한다 얘들아!" 토끼장에 들어서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