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찍어 두면 그 때 모습을 잊지않게 되어서 좋은 것 같다. 별거 아닌 줄만 알았던 외모도 점점 늙어가면서 '나 모르게' 조금씩 변화가 일어난다. 요즘은 눈이 처져서 눈을 치켜뜨지않고 그냥 뜨는데도 이마에 주름의 골을 만든다. 매우 열심히... 아우, 참~ 노통이 그래서 수술을 했나보다고 이제야 수긍하고.. 난 눈이 안떠질때까지? 히히.. 수술은 정말 무섭거든... 왠만하면 그대로 가자구! 저건 4년전 사진이니... 지금 말하고 있는 나는 그새 또 늙고 말았다. 내 안의 그들이 열심히 작업하니까... ㄲㄲ 여기는 경기도 어느 왕자의 묘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기억나지 않는다는 거. 여따 기록해야 하는데.. 하긴 뇌는 일찌감치 늙었다는 거.. 하하~ 기억이 사라지기 시작한건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