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행복한 가을이었으면 했지만 싸비는 수술까지 하게 되어 입원을 했다. 며칠전 월요일이 바로 수술하는 날... 다행히 너무나 맘에 드는 의사를 만났고, 그녀는 개복하지 않고 복강경수술을 일단 시행한다고 했다. 만일의 경우가 발생하면 개복도 감수하자고 하며... 여기서 알게 된 이야긴데 블로그엔 중년 여성들이 많으니 도움이 될까해서 올려본다. 4인용 병실에 들어서자 벌써 수술을 하신 두 분이 끙끙거리며 침대에 누워있었다. 그녀들은 아픈 와중에도 웃음을 흘리면서 농담겸 무지하게 아프니 무통주사를 신청했냐고 하면서 "아이고 나 죽겠네"를 연신 내밷고 있었다. 사십대 중반의 그녀들은 모두 개복을 했고 모두 허리를 펴지 못했다. 수술후 사흘이 지났는데도... 그 중 한 분은 패혈증 의심과 수혈까지 받고 있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