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이쁜 가방 들고 경포대로...

sav.. 2007. 9. 2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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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때 강릉 경포대에 잠시 들렀어요. 어깨에 맨 가방... ㅎㅎㅎ~~(eliteart님, 아시죠? 좋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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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을 머리속에서 남김없이 지워버리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서울을 떠나자마자 바로 잊었어요.
걷고 또 바라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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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짜잔~~, 오늘은 이 가방을 들고 나왔죠.
너무 편하고, 디자인이며 색...모두다 마음에 든다고... 그녀는 참 좋아라 웃고 또 웃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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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가방들을 떠올리며, 어서 찍어야 할텐데...
그리고 그녀의 가방메고 걷는 모습을 그저 흐믓하게 바라만 보았답니다.
멋진 바다에 정말 잘 어울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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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인연인지, 불교에서 말하는 그 어떤 인연이 닿아있는 걸까요?
나오는 말이 다 변명이 될거라 생각하기에
마음을 들고 갈 그날을 기다렸는데...
이렇게 eliteart님의 마음이 먼저 다녀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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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저리 내딛다보니 해가 지고 바다는 검은 물로 변해가고 있었어요.

시간은 늦어지고 마음은 바쁘기만 했던 요몇달이
eliteart님과 아랄리야님 또 블루님과의 인연을 잠시 접어두게만 하더니...
근데요,... 반가운 소식이예요.
이젠 좀 시간을 낼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



멋진 가방이 하루 종일 기쁘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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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쁘죠? 색도 상큼하고
멋내고 나들이갈 때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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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다 모여 놓으니... 종합선물셋트 같아요.
저 제일 큰 가방 어깨에 매면 더 멋지게 보이는게 패션의 리더 같기도 하고.. ㅎㅎ~
아참, 큰 가방 속에는 작은 가방도 있더군요.
두 개씩이나... 부록인가? ㅋㅋ~~
그럴줄 알았지만... 역시 보는 눈 있어요, eliteart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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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요건 깜찍해요. 정말..
이건 제가 들어도 되겠는 걸요, 근데 어울릴려는지... ㅎㅎ~~
함께 살면서... 사실 멋진 가방을 선물하지 못했는데...
정말 감사하고 기쁩니다. 웃음이 그냥 터져 나오는 좋은 선물을 받아...
어찌해야 할지. 아,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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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빠다와 함께 기념촬영....

eliteart님 이젠 조금만, 진짜 쪼금만... 기다려 주세요.
곧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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