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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

받는 것과 주는 것을 항상 동일하게 기대하지 마라. 이 세상에는 항상 한 쪽이 좀 많다. 그것이 균형이다. 그러네요...사브님 ^^* 그것이 균형이네요 ㅎㅎ 저 한국에 있어요.... 같은 하늘 아래에 있다는 것에 기분이 좋아요 사브s 님 ㅋ 07/06/25 (월) 오후 6:01 아랄리야 네에? 정말? 어디에 계시나요? 보고싶당!!! ㅎㅎ~ 07/06/26 (화) 오전 9:28 sav 언제나 준 마음보다는 받고싶은 맘이 더 크니...그게 문제죠.하하하 앞으론 그것이 균형이라 생각해야 맘이 편하겠지요? ^^ 07/06/26 (화) 오후 2:18 블루 그러게요. 항상 마음이란게 문제죠, 계산(?)을 할때면... 마음빼고 실물만 계산하는 사람, 마음만 더 크게 계산하는 사람... 유무의 것을 계산해주는 계산기가..

달빛담요 2009.08.15

푸른 빛, 그 길...

한번 떨어뜨린 별은 다신 돌아오지 않는대나 봐요해서 이제부터라도 내 안에 들어 온 소중한 인연들을놓치지 않으려구요어느 날, 어깨에 돋아난 나비 날개로 내가 날 수 있기를...내가 다다를 수 있게 되기를... 그.곳.에...... 한 뭉큼의 손 편지를 어디엔가 모셔놓고차마 없애지도 못하고 일부러 잊은 척 해 보아도 다 외어버린 문장과 어디쯤에서 눈물이 나오는지도 기억나네요아, 봄이 오면 근처 공원에 가서 시집을 읽을래요.어쩜 나비가 된 영혼들이 책에 앉아 줄지도 모르겠죠.^^ 돌아오지 않는 것들은 그냥 그대로...또한 돌아오는 것들도 그냥 그대로...eliteart...(글, 그림:Eliteart / 만들기:sav)

Blue soul 2009.07.24

문수사의 꽃길따라

한동안 복잡한 심사를 어딘가에 버리고 오고 싶어선지 우리는 정말 오랜만에 서쪽바다를 향해 무작정 나섰다가 우연히 삘이 꽂힌, 여태 한번도 들어보지도 못한 '문수사'라는 절에 들르게 되었다. 일주문에 들어서자 누군가 지나간 흔적 없는 연분홍빛 한가한 길이 눈앞에 펼쳐지고, 가지에 매달려있던 왕벚꽃잎들이 공중에서 흔들흔들 대며 간간히 부는 바람에 우아한 몸짓으로 날아 깜깜하기만한 지면에 꽃비로 내리고... 돌연 우린 예상치 못한 이 아름다운 길에 홀딱 빠져들고 있었다. 나도 모르게 마음이 갑자기 편안해지기 시작했다. 또한 그때까지 이름도 몰랐던 이 꽃나무들을 향해 우린 서로에게 "이게 도대체 무슨 꽃이지?" 마치 감탄사처럼 대답도 없는 공중에 연신 반복하기만 했다. '너무 좋다~, 와~ 정말 아름답다.' 그..

나들이 2009.05.11

달콤한 편지 그리고 커피...

eliteart님~ 편지도 잘 읽었고 선물도 잘 받았습니다.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글씨도 참 예쁩니다. 작은 마당에 난 토끼풀 같아요. 게다가 일상도 편안히 이야기 해 주시니 더 가깝게 느껴지구요. 자메이카 블루 마운틴 커피, 단 한번 먹어 보았을 뿐인데 이젠 정말 잊지못하는 맛이 되었나 봐요. 폴저스, 스타벅스도 다 맛있었는데... 커피님, 넘넘~ 감사해요. 다시 먹어볼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행복합니다. 아마, 커피님도 엘리따뜨님처럼 커피없으면 못사는 커피광? ㅋㅋ 기억나요. 그 깊은 맛, 다 먹고나서 은근히 끌어당기는 끝맛... 대체 이걸 어쩐다죠!!! 후훗 사실 커피가 오늘 다 떨어졌는데... 절묘한 타이밍까지.. 아아.. 기대됩니다. 지금 글쓰는 가운데도 향이 집안에 퍼지고 있답니다.~~ 오홋,..

행복한 상자 2009.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