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인사동

sav.. 2008. 7. 24.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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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거리를 걷다... 어느 그림쟁이가 그려준 나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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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년전 이맘 때 갔던 인사동 경인미술관내 전통 찻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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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에 앉아서... 시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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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차를 마시고 마당을 몇 걸음으로만 건너도... 아름다운 그림을 감상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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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을 나오는 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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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를 걷고 있을 때... 팬닝으로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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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젊은 아이들의 궁금해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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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걸을 뿐이다. 특별히 머물러야 할 이유도 없고.
오늘도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부대끼고 살아감을 느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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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시루에 김이 모락모락... 이젠 나도 떡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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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집에서 어머니가 떡을 찔 때, 그것을 한번이라도 본사람은 다 익을때까지 절대로 화장실에 가면
 안된다고 했었는데... 그러면 시루끼리 붙인 저 하얀 것이 터진다고 했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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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의 저 흰 옷입은 아저씨가 우리를 갑자기 불렀다.
그냥 공짜로 그림을 그려주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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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선 어떤 아주머니가 열심히 모델을 서고..
사실 나는 여기 앉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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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려준다니...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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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아, 아저씨가 그래서 그려준다고 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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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싸비는 특히 코와 입이 그림과 닮은 느낌이 없었고...
나는 그런대로 닮았다며, 내 특징이 잘 그려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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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나의 특이한 인상이 그대로... 둘 다 잘 그려졌으면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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