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나는 김연아의 스케이팅을 TV에서 우연히 보고 급호감이 생겨 인터넷에서 그녀의
동영상을 다 찾아가며 감상하게 되었다.
그 중 어떤 것이었는지 지금은 기억이 안나지만 어떤 한 대회에서 그녀의 모습을 보고서
그만 가슴이 묘,,,할만큼 무언지 '짠~'한 감동을 받고 말았다.
이런 놀라운,, 피겨스케이팅 대회를 보다가 내가 이런 감동을 느낄줄이야...
그런데 오늘 그녀가 또 새로운 경기를 시작했는지 벌써 인터넷에 동영상이 돌기 시작했다.
반가운 마음에 화질 제일 나은 걸로 우선 퍼왔다. 실수를 하고도 1등 이란다.
내 생각이지만, 김연아의 피겨스케이팅은 다른 선수들과 너무나 다른 느낌을 준다.
그녀에겐 다른사람에게 없는 무언가가 있다.
타고난 몸과 배우를 해도 될만큼의 뛰어난 연기력 그리고 호감주는 얼굴.
게다가 의상 소화는 물론이고, 특히 다른 선수와 비교하여 그녀만의 탁월한 음악에 대한
이해와 해석 그리고 몰입과 표현을 볼때, 아직 어린 나이인데도 결코 가볍지않은 은근한
정신적 성숙함도 느껴진다.
사람은 무엇을 하건,, 자신이 배어나오게 되어있다고 생각한다.
그녀의 프로그램 속에 보여지는 내면의 세계가 몸을 타고나와 음악과 어울려 흐르기에
그토록 아름다운 쇼를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ps, 오늘 새벽 운이 좋았는지 우연히 TV에서 프리경기를 라이브로 보게 되었다.
언제부턴가 김연아의 우아하고 화려한 몸짓, 손짓 자태에 익숙해졌는지, 다른 선수들의 굼뜨고
좀 거친, 혹은 요사스런 느낌에 그저 팔만 휘젓는듯한 것이 그저 무의미한 동작으로만 보여서
원래 피겨스케이팅이 그랬나하는 의아심까지 생겨났다.
경기 시작부터 선수들이 막 넘어지고 그 중 체코 선수는 무려 4번이나 넘어지는 안타까운 장면
도 보게 되었다. 싸비는 옆에서 졸음을 참고 보고 있다가 그 와중에도 포기하지않고 끝까지 해
내는 그녀의 안스러운 모습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우리가 보기에 세계적인 선수라면 그다지
어렵지 않을거라 여긴 점프가 생각처럼 그리 만만치 않은 것인가 보다.
여기까지 보니... 우리 연아는 제발 넘어지지만 않기를 바라며, 나는 내내 긴장 속에서 경기를
지켜보게 되었다. 또 연이은 일본 선수들의 실수없는 경기 때문에 더더욱 손에 힘을 주게되고...
사실 이렇게 너무 신경쓰는 바람에 나는 막상 기다려 온 김연아의 경기를 편하게, 제대로 감상
하지 못하고 말았다. 하지만 이내 동영상을 찾아서 마음 편히 다시보니 역시 음악을 이해한 동
작에 특히 남다른 그녀의 모습을 다시한번 확인하며 즐거워 진다,,,
이러니 가족들은 눈뜨고 보기 정말 어렵겠구나... 휴~
...sav
동영상을 다 찾아가며 감상하게 되었다.
그 중 어떤 것이었는지 지금은 기억이 안나지만 어떤 한 대회에서 그녀의 모습을 보고서
그만 가슴이 묘,,,할만큼 무언지 '짠~'한 감동을 받고 말았다.
이런 놀라운,, 피겨스케이팅 대회를 보다가 내가 이런 감동을 느낄줄이야...
그런데 오늘 그녀가 또 새로운 경기를 시작했는지 벌써 인터넷에 동영상이 돌기 시작했다.
반가운 마음에 화질 제일 나은 걸로 우선 퍼왔다. 실수를 하고도 1등 이란다.
내 생각이지만, 김연아의 피겨스케이팅은 다른 선수들과 너무나 다른 느낌을 준다.
그녀에겐 다른사람에게 없는 무언가가 있다.
타고난 몸과 배우를 해도 될만큼의 뛰어난 연기력 그리고 호감주는 얼굴.
게다가 의상 소화는 물론이고, 특히 다른 선수와 비교하여 그녀만의 탁월한 음악에 대한
이해와 해석 그리고 몰입과 표현을 볼때, 아직 어린 나이인데도 결코 가볍지않은 은근한
정신적 성숙함도 느껴진다.
사람은 무엇을 하건,, 자신이 배어나오게 되어있다고 생각한다.
그녀의 프로그램 속에 보여지는 내면의 세계가 몸을 타고나와 음악과 어울려 흐르기에
그토록 아름다운 쇼를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ps, 오늘 새벽 운이 좋았는지 우연히 TV에서 프리경기를 라이브로 보게 되었다.
언제부턴가 김연아의 우아하고 화려한 몸짓, 손짓 자태에 익숙해졌는지, 다른 선수들의 굼뜨고
좀 거친, 혹은 요사스런 느낌에 그저 팔만 휘젓는듯한 것이 그저 무의미한 동작으로만 보여서
원래 피겨스케이팅이 그랬나하는 의아심까지 생겨났다.
경기 시작부터 선수들이 막 넘어지고 그 중 체코 선수는 무려 4번이나 넘어지는 안타까운 장면
도 보게 되었다. 싸비는 옆에서 졸음을 참고 보고 있다가 그 와중에도 포기하지않고 끝까지 해
내는 그녀의 안스러운 모습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우리가 보기에 세계적인 선수라면 그다지
어렵지 않을거라 여긴 점프가 생각처럼 그리 만만치 않은 것인가 보다.
여기까지 보니... 우리 연아는 제발 넘어지지만 않기를 바라며, 나는 내내 긴장 속에서 경기를
지켜보게 되었다. 또 연이은 일본 선수들의 실수없는 경기 때문에 더더욱 손에 힘을 주게되고...
사실 이렇게 너무 신경쓰는 바람에 나는 막상 기다려 온 김연아의 경기를 편하게, 제대로 감상
하지 못하고 말았다. 하지만 이내 동영상을 찾아서 마음 편히 다시보니 역시 음악을 이해한 동
작에 특히 남다른 그녀의 모습을 다시한번 확인하며 즐거워 진다,,,
이러니 가족들은 눈뜨고 보기 정말 어렵겠구나... 휴~
...sav
김연아의 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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